#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5.18 민주화 운동 북한군
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 방식을 유지하기로 하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5.18 민주화 운동 정신 훼손 사례 역시 더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더이상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5.18과 북한군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문서를 공개했다.
'5.18에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모방송사의 방송내용과 탈북자 단체 주장에 대한 군의 입장'이란 제목의 이 문서에서 국방부는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서(' 07.7.24)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5.18 운동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음"이라고 밝혔다.
이 문서에 의하면 국방부는 또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법률 제정의 목적과 취지, 그리고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에 대하여 깊은 애도를 표함"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의원의 해당 게시글과 사진에 네티즌들은 "(5.18 민주화 운동이)이미 북한과의 아무 연관성도 없었다는 점이 발표 되어도 이것을 알려주는 이들이 없더군요" "국방부도 이런 입장을 내놓는데 참 안타깝다" "21세기에 저런 얘기를 청년들이 믿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