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가 얼마 전 있었던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 사건과 관련해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긴급 토론회를 연다.
앞서 NCCK 인권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전달한 진정서에서 "이 사건은 발생 당시부터 여러 의혹이 제기되어 왔고 이들이 대한민국에 들어 온 지 40여 일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의혹은 잦아들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저들의 신변에 대한 여러 주장들이 난무하는 상태"라며 "이러한 상황은 정부가 좀 더 신속히 대응하고 사태의 전말을 소상히 알렸더라면 생겨나지 않을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건강한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다'고만 할 뿐 국내외로 퍼져 가는 의혹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