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세월호 아픔 잊지 않고 또 찾습니다"

# 세월호 세월호 선체인양 안산재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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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안산재래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줬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오는 15일 제9회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를 안산시 보성재래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세월호 사고로 침체에 빠진 안산시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번 9회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구로대교구, 금천대교구 성도를 중심으로 한 600여명의 성도가 이영훈 목사와 함께 안산시 보성재래종합시장을 방문한다.지난 2014년 4월 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세월호 합동 분향소 방문과 성금전달로 시작된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주기적으로 안산의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물품을 구입하는 안산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이 됐다.

이 프로젝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뿐만이 아니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굿피플 등에서 함께 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지역인사들도 참여했다.

또 2014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약 8차에 걸친 방문에서 성도 8,000여명이 약 3억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으며, 지난 4월 15일에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세월호 미수습자를 위한 기도회(대한성공회 대성당)에 참석해 말씀을 전하며,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세월호 사건 이후 시작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안산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방문이다.

교회 측은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장 경제에도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 맞추어 교회 성도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세월호의 뱃머리를 들어올리는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788일 만이다. 현재 세월호 선수 들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순조롭게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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