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린 듀엣가요제
신실한 크리스천 가수 효린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된 '듀엣가요제' 11회에서 그룹 씨스타 효린팀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
이날 11회 방송분에서는 바다, 나윤권, 테이, 씨스타 효린, 에디킴, 세븐틴 승관 등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로 무대를 꾸미게 된 효린과 이나현. 두 사람은 크러쉬의 'SOFA'를 선곡,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방청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효린과 이나현은 화려한 기교와 깊은 소울 매력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주목을 모았다. 선배 가수들도 감탄한 무대였다. 무대 후 신보라는 "프로와 프로의 만남"이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408점으로 테이 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효린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 가요대회에서 우승 그녀의 단골 우승 소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등으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