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환경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6월20일(월) 오전 서울 중곡감리교회에서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중곡감리교회에서는 '기후에너지와 생명밥상 지도자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 협약 체결은 '서울연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 협약을 계기로 햇빛발전기를 가정이나 교회에 설치하여 전기요금을 절약할 뿐 아니라 절약한 요금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설치될 햇빛발전소는 다음과 같다.
- 베란다 등 난간에는 거치식 햇빛발전소
- 건물 옥상 및 마당에는 이동식 햇빛발전소
- 교회 건물 벽면에는 고정식 햇빛발전소
한편, 서울시는 이와 같은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설치비를 50%까지 지원한다. 만일 가정에서 260W 미니 햇빛발전기 1기를 설치할 경우 900리터 양문형 냉장고와 2개의 36W 삼파장 램프의 1년 소비전력에 해당하는 전기가 생산되어 월 8천원~1만 8천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한국교회환경연구소(010-8966-15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