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수동 수제자 기은세 심영순 권사
'옥수동 수제자' 요리연구가 심영순 여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얼마 전 요리 대결에서는 기은세의 눈물을 쏙 빼내는 혹평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14일 방송된 '옥수동 수제자'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수진을 제자로 들인 심영순 여사는 현대그룹 며느리들과 손녀딸들을 비롯해 재벌가 및 전직 대통령가 며느리들의 요리선생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심영순 여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현재 온누리교회 권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몇몇 간증 프로그램에 출연한 심영순 여사는 고 하용조 목사를 위해 음식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반찬 가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옥수동 독선생'이라 불리며 한식 대가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심 권사는 한 매체에 "안 아픈 목사가 없어요. 목사들이 매식을 많이 하고 심방 갈 때마다 커피도 많이 들어 건강이 안 좋은 거 같아요. 하 목사님께 음식을 해드리면 전화해서 기도를 해주셨어요. 그 재미에 계속하다 백화점에서 러브콜을 받고 반찬가게를 내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는 수제자 박수진과 인턴 기은세의 서바이벌 김치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진과 기은세는 1라운드 물김치 대결을 앞두고 서로를 견제하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심영순은 "심사 포인트는 감칠맛이다"며 "간이 맞아야 되고, 알맞게 익어야 된다. 또 물김치니까 국물이 맛있어야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