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 한국YWCA연합회)
▲한국YWCA 등 소비자단체들은 옥시제품을 카트에 나누어 싣고 옥시 본사에 반품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국YWCA 등 소비자단체들은 옥시제품을 카트에 나누어 싣고 옥시 본사에 반품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가습기 살균제 제조로 239명의 생명을 빼앗은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소비자단체들이 대형마트에서 철수된 옥시 제품을 본사로 반품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행사의 주최는 한국YWCA, 한국YMCA,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10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이다.
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은 6월24일(금)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철수된 제품을 카트에 나눠 싣고서 항의 서한과 함께 옥시레킷벤키저에 전달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외면해온 옥시레킷벤키저에 '소비자를 무시한 기업은 결국 시장에서 퇴출된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