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연출하고 찰턴 헤스턴이 주연한 고전 명작 <벤허>가 오는 7월7일(목) 재개봉한다. <벤허> 오리지널은 로마제국 시대 예루살렘의 유다 귀족 벤허(찰턴 헤스턴)의 기구한 인생을 그린 영화로, 1960년 제32회 미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총 11개 부문을 수상한 명작이다. 특히 영화의 이야기 전개는 기독교 색채가 강해 기독교인들에겐 꼭 봐야하는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벤허> 오리지널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판으로, 오는 9월 <벤허> 리메이크 작 개봉에 맞춰 오리지널을 관객들에게 감상하도록 하기 위해 재개봉이 결정됐다. <벤허> 리메이크는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연출하고, <배트맨>, <나우 유 시미>의 흑인 배우 모건 프리맨과 잭 휴스턴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