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기독교인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위해 해변가로 달려가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본 기사에서도 교회 수련회나 휴가를 통해 해변가나 수영장으로 달려갈 기독교인들을 염두에 두고 논쟁되는 이슈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문제는 "기독교인들은 비키니 대신 티셔츠를 입음으로써 수수한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가?" 이다.
www.desireGod.org 의 설립자이자 Bethlehem College 의 총장인 존 파이퍼 목사 역시 최근 라디오방송에서 피서지에서 기독교인의 의상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어떠한 규칙이나 체계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이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고 주장하였다.
파이퍼 목사는 "저는 부적절하게(inappropriately) 옷을 입고 있는 어떠한 기독교인 남성과 여성에게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보물처럼 여겨질 때까지, 당신이 내면의 죄를 깊이있게 발견하고 회개할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 인생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껴질 때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이 당신에게 세상 어떠한 뉴스보다 귀하게 다가올 때까지, 당신이 잠깐 누릴 기쁨보다 영원히 누릴 기쁨과 거룩함을 위해 자신을 부인하는 법을 배울 때까지, 당신이 사람들의 칭찬보다 성령과 그 분을 통해 맺게되는 열매를 사랑할 때까지, 당신이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기쁨 외에 그 어떠한 것도 배설물로 여길 때까지, 의상(clothing)을 비롯하여 당신의 외모에 대한 태도는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그리스도인들의 의상에 대해 역설했다.
또 파이퍼 목사는 아래와 같이 3가지의 팁을 강조했다:
1. 수수함(modesty)은 기독교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역자나 지도자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2. 그리고 교회 지도자와 사역자들은 교회 청년 및 청소년들이 옷을 입는 방식에 대해 직접적으로 공격하기보단 부모들과 먼저 조심스럽게 상의를 해야 한다.
3. 사역자들은 또한 "수수하게 입는 것이 아름답다"는 인식을 청소년·청년들이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이퍼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섹시하게 옷을 입는 것은 소박함과 수수함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보다 덜 매력적입니다. 물론, 그렇게 입는 것이 눈을 즐겁게 할지는 모르지만 옷을 '아름답게 입는 것'과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것' 사이에는 분명히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today.com/article/can.christians.wear.bikinis.at.the.beach.this.summer.john.piper.shares.his.thoughts/8945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