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진 지진피해 규모
한반도에서 역대 5번째로 큰 규모인, 규모 5.0 지진이 발생해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5일 20시33분경 울산 동구 동쪽 52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울산 지진은 동해 해역 지진으로는 12년 만에 가장 강했다.
울산과 부산에선 그릇이나 창문이 심하게 떨리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경상남북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은 1978년부터 기상청의 계기지진관측 이래 역대 5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며, 2014년 4월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발생된 규모 5.1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편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난 울산 앞바다에는 지난 2012년에는 4차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쓰시마부터 동해까지 길게 뻗은 거대한 활성 단층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