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캐리 로지(Carey Lodge)는 지난 7일 '성경을 외우는 5가지 팁'이란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이 글에서 캐리 로지는 시편 119편, 고린도전서 3장 16절 등을 인용해 말씀을 외우는 것이 "우리 삶 속에 말씀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가치롭고 의미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캐리 로지는 성서 외우기에 대한 성서적 선례가 있다면서 이것은 하나님의 소명의 길 위에 우리 자신의 걸음을 옮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을 외우는 팁 5가지를 소개했다.
1. 실제적인 계획을 만들라
나는 한번은 에베소서 전체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총 9구절에 못미치고 3일만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당신은 아마도 성서 앞장에서부터 뒷장까지 첫 달만에 성취할 목표로 성서 외우기에 도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출발 지점은 한 주에 성경 3개 구절이 적당하다.
2. 일상에서 획득하라
여분의 시간을 만들어서 따로 외울 생각을 하지 말자. 당신이 가장 습득하기 쉬운 시간을 확인해 보라. 아침에 일어나 처음하는 일로 하는게 좋을지 점심 시간의 휴식 시간을 활용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양치를 하고 잠들기 전에 외우는게 좋을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3. 크게 소리 내어 읽어라
당신은 당신이 뽑은 성경 구절을 큰 소리로 반복해서 읽는 것이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성경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은 마음 안에서 그 말씀이 견고히 서도록 도울 것이다. 반복해서 언급하는 것을 잊지 말자.
4. 성경 말씀을 적어라
당신이 외우기로 한 성경 말씀을 당신이 생활하는 공간에 적거나 붙여 넣어라. 당신의 집을 둘러보고 거울, 욕실, 심지어 당신이 일하는 책상에도 붙여 놓아 가능한 한 성경 말씀을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보라. 당신이 집을 나설 때나 들어올 때나 이런 방법은 당신에게 성경 말씀을 회상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5. 앱을 이용하라
성경을 외우는 데 도움을 주는 훌륭한 성경 앱들이 많다. 이것을 적극 활용하라. 인기있는 앱들 중에는 존 파이퍼 목사의 'Fighter Verses'나 'Bible Memory: Remember Me' and 'MobilizeFaith'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