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니스 테러 IS 이슬람국가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14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테러와 관련,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포스터들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영국의 미러(Mirror)지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스 테러를 자축하며 올린 이 포스터들에는 프랑스의 에펠탑 옆에 불타는 손이 그려져 있는가 하면, 칼을 든 이슬람의 전사의 모습도 아랍어와 함께 담겨 있다. 이 포스터를 올린 한 트위터 사용자는 IS의 비공식 채널들이 이 포스터들을 유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럭이 군중들을 향해 돌진한 이번 테러로 인해 70명 이상의 시민들이 죽었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테러 용의자는 31세의 튀니지계 프랑스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트럭 운전자는 현장에서 즉각 사살되었으며, 트럭 안에서 총과 수류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