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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 비와이 우승곡 '자화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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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Mnet 쇼미더머니 방송화면 캡처)
▲15일 밤 비와이의 마지막 무대를 숨죽여 지켜본 일부 참석자들 중에는 '자화상'을 통해 거침없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래퍼 비와이를 기도로 응원하는 이도 있었다.

쇼미더머니5 우승자 크리스천 랩퍼 비와이의 우승곡 '자화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와이의 마지막 무대를 숨죽여 지켜본 일부 참석자들 중에는 기도로 함께 비와이의 신앙고백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와이가 지난 2015년 자신이 발표한 앨범 'Time Travel'에 수록된 곡이었던 '자화상'에 새로 가사를 입혀 부활시켰다. 본인의 솔직한 신앙고백을 거침없이 표현한 그의 무대에 참석자들은 숨죽여 그의 고백에 참여했다. 아래는 비와이의 우승곡 '자화상' 가사 전문

'자화상'

래퍼 중 제일 한심한 놈 제발 걸작인 척하지 마 좀

예전이나 지금이나 미완성 항상 쓸모없는 인간이야 넌

야망과 소망은 전부 거짓된 것 현실에게 가려지게 될 거야 피할 수 없어

넌 꿈이 아닌 현실 가운데 살기에 우리는 타협해야만 하는 존재

세상을 따라가야만 하는 존재

꿈은 이뤄진다는 말 이 말의 뜻은 말이야 바로 현실과 손잡기

소망의 성취 따윈 절대 없어 내 조언을 듣고 벗어 꿈의 콩깍지

너란 존재는 지구 밖에서 보면 절대로 보이지도 않아

가치를 매긴다면 그저 그냥 수많은 점들 중에 하나

지금 네 꿈과 열정은 한낱 스쳐 지나가 사라지는 바람

편하게 생각해 과거의

추억으로만 넌 남을 테니 말이야

Fake

You fake

You just fake

Fake

열등감 덩어리 평생 비교 당할 만해,

그 누구도 너는 절대로 안 따라가네

하찮은 영혼 아무도 너를 너조차도 너를 인정 못하잖아

언제나 구속된 삶 거짓 자유를 외쳐 헛된 길을 가

진리는 지금도 내일도 없어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내 의지대로만 살아가야 돼 신은 허상일 뿐

네가 믿는 건 말도 안 되는 거짓된 이야기꾼

Wake up wake up wake up

애써 보이지 않는 걸 믿으려 해 넌 왜 또

진짜 내가 볼 땐 너무 우스워서 배꼽 잡게 만드네 또 또 또

우린 창조물이 아니야 계속 진화해 가고 있네

우리 삶은 죽음이 끝이니 너의 삶을 쾌락을 위해서 누리게

네 나약함으로 인해 인간이 만든 존재에 대체 왜 기대 한심하기 짝이 없지

신이 될 수 있는데 그 사실을 왜 회피해

거룩한 척하지 마 네 가면은 언젠가 들통나게 돼 있어

역겨워 너의 삶 속에서 매번 나타나게 되는 너의 위선

네 안의 죄가 씻긴다는 건 불가능해

신이 있다고 해도 더러운 널 보지도 않을게 분명해

그는 영원히 네 멀리에 있어

Fake

You fake

You just fake

Fake

난 꿈을 꾸는 자 이게 바로 나의 정체성

불가능한 꿈을 꾸지만 가능하다 믿어 누가 뭐라건

겉으로 보기에 현실이 나를 지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에 나는 분명하게 지배당할 거라고

내가 원하는 길을 갈 권리가 있어

나의 소망 안에는 나의 상상 이상의 계획이 머무르지

내 무릎이 땅에 닿아도 아주 엎드려지지 않아

너에겐 미안하지만 난 꿈의 콩깍지를 절대 벗지 않아

너의 비아냥거림과 걱정으로 위장한 사탕발림한 가득한 거짓말

I don't give a uh

내 죄들은 이미 사하여졌어

새로운 사랑과 축복으로 인해 내 아침엔 난 다시 나음을 입어

난 네가 말하는 것과 달리 내 가치를 알아

특별하고 고귀함을 가진 단 하나뿐인 자녀임을 말이야

생명 안에 우주 우주 안에 지구

그 안에 하나밖에 없는 내 지문

무지 많은 피부 중에 노랑임을

난 내가 밟은 이 땅의 희망임을

언제나 확신해 미래가 보이지 않아도 돼

제3의 눈은 존재도 필요도 안 해

내 영혼은 알아 영원히

God makes no mistake

God makes no mistake

God makes no mistake

God makes no mistake

내가 가진 재능과 어떤 내 조건이 아닌

내가 숨 쉬며 산다는 사실만으로서

박수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

삶을 선물로 받은 걸 당연하게 난 절대 여기지 않을래

나를 위해 창조된 이 땅 위에서 만물은 나만이 가진 아름다움에 반응해

나는 내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아는 애

죽음은 절대로 끝이 아닌 걸 죽는 날엔 나는 제일 편하게 두 눈을 감을래

죽음은 끝이 아닌 걸 죽는 날엔 나는 제일 편하게 두 눈을 감아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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