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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우리 아이들 "이웃 손 잡아주는 사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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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션 인스타그램)
▲가수 션이 아이들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크리스천 가수 션이 양육 철학이 재차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자녀 하엘이의 5번째 생일을 맞아 365만 원을 한 장애아에게 기부한 션이, "우리 아이 하나가 세상에서 잘되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 때문에 세상이 잘 되기를 기도한다"고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션은 "4명의 아이가 있는 가정을 꿈꿨던 나에게 그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어 준 하엘이, 하음이 때부터 우리 아이들이 이 세상에 선물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작은 나눔이었다"고 하엘이의 돌잔치 때를 얘기했다.

션은 "막내라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돌잔치를 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있었지만,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엘이에게 가장 뜻깊은 돌잔치를 해 주고자 1년 동안 아껴서 모은 돈 2000만 원으로 연대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가 심장병 가진 아이 3명과 귀 안 들리는 아이 1명의 수술을 도와주었다"고 했다.

이어 션은 "어린이재활병원이 지어졌어도 치료비 때문에 재활치료 문턱을 높게만 느끼고 있는 한 가정에게 우리 하율이가 작은 선물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율이 7번째 생일 때와 똑같이 얼마 전 개원한 어린이재활병원을 통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한 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션은 "하엘아, 생일 축하해! 아빠가 꿈꾸던 가정의 퍼즐을 완성시켜 줘서 고마워. 하엘이의 존재가 이 세상에 선물이라는 거, 선물로서 선물답게 누군가에게 행복이 되어 주는 사람이 되고 우리 하엘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손을 잡아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이라고 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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