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동고속도로, 끔찍한 사고 영상..."차선 변경 안했더라면"

# 영동고속도로 사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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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물 영상 캡처)
▲영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난 현장의 모습. 정차된 K5 차량을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가 그대로 들이 받았다.

17일 오후 영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영동고속도로 사고 지점을 지나던 한 운전자가 올린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게시글을 올린 이 운전자는 사고를 낸 버스 앞을 달리다가 사고 직전 차로를 변경해 목숨을 건졌다.

이날 오후 10시 11분 경 이 글을 올린 게시자는 "제 뒤에 바로 따라 오던 버스가 사고를 냈다"라며 "저와 저희 가족은 사고 직전 차선 변경을 하여 지금 이렇게 살아 있을 수 있었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게시자는 이어 "만약 차선 변경을 하지 않고 정체 중이었던 차 뒤로 정차하였더라면..지금 생각해도 온 몸의 털이 곤두서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글과 함께 첨부된 영상에는 끔찍한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영동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던 버스가 정차된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충분한 시계와 수십미터의 안전거리가 확보됐음에도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사고는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의해 들이받힌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졌다. 또 이 차량에 앞서가던 나머지 4대의 승용차 탑승자 등 16명이 다쳤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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