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좋은교사운동] 가난으로 인해 학습 의욕과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교육을 새롭게 하는 힘        

        

                       

       (사)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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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 정병오   담당 : 정병오 대표(019-251-1633, jungpaul@chol.com)

  www.goodteacher.org  Tel. : 02-876-4078.   Fax. : 02-879-2496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봉천4동 1568-1번지 3층

 

 

 

가난으로 인해 학습 의욕과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과 꿈을 찾아주기 위한 <시스테마 아카데미>가 그 동안 배웠던 것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가난과 학습의욕 상실로 인해 공부에 대한 흥미와 꿈을 잃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2008년 10월 23일부터 2009년 3월 5일까지 20주에 걸쳐 뮤지컬 반, 가수 반, 모델 반 등 7개 과목으로 시스테마 아카데미 운영


▲ 3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창천교회 2층 본당에서 7개 반 발표회 가져


▲ 좋은교사운동 산하에 ‘시스테마 운영위원회’를 만들고 꿈을 잃은 아이들에게 예능인들의 재능 기부를 연결시키는 작업을 통해 우리 교육의 빈 부분을 채워갈 계획



시스테마 운동은 베네수엘라에서 1973년부터 시작된 운동으로서 도시 빈민과 농가 출신의 아이들이 아무런 꿈을 갖지 못하고 마약과 범죄에 노출되며 가난을 되물림하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이들에게 무료로 악기를 나눠주고 클래식을 가르쳐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사례입니다. 7명의 학생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지금은 25 만 명의 학생들이 하루에 4시간 이상 클래식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두다멜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운동은 마약과 폭력 외에 다른 길을 찾지 못하던 남미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으로 인도하는 교육 혁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상황은 남미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르지만, 성적 위주의 한 줄 세우기라는 매우 치열한 입시 경쟁 가운데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은 일찍부터 좌절하고 결국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교육양극화로 나가고 있지만 학교는 이들을 위한 아무런 대책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습에 대한 흥미 상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실로 이어지고, 학교에서는 잠만 자고 가정에서는 아무런 돌봄을 받지 못하고 게임이나 탈선으로 나가는 아이들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교사들은 남미에서 시작된 시스테마 운동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적 상황에서는 클래식 뿐 아니라 대중적인 예능 강좌를 함께 실시하면 이러한 부분에 관심을 가진 많은 아이들을 깨워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교사들의 제안에 대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예능인 단체들과 재능 기부자들이 호응을 하여 MEJ, D&G스타, 라이즈업코리아 코아미션, 기독언론인회, 창천교회 등에서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구성이 되어 아래와 같은 7개 반이 구성이 되었습니다. 

 

- 뮤지컬 반 : 김영진 감독(KBS PD), 서혜선, 박진선, 박지영

- 가수 반 : 데이자 주현규, 헬로 BK 최보규

- 모델 반 : 박둘선(패션모델)

- 사진작가 반 : 최정필(사진작가)

- 관현악 반 : 신동춘, 문소영, 김소라, 박수경, 조경정, 정해본, 배혜원

- CCM 밴드 반 : 라이즈엎 코리아, 김성수, 박준우, 장성은

- 방송영상 반 : 조경범(KBS TV 제작본부 교양기술팀 부장) 외 KBS 신우회

 

 

 

이러한 예능 전문가 자원봉사 조직이 구성에 힘입어 좋은교사운동은 회원 교사들이 경제적인 빈곤과 학업에 대한 흥미 상실로 인해 꿈을 상실하고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지만 예능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발굴하고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창천교회(담임목사 서호석)에서 연습을 위한 장소와 필요한 경비를 제공했습니다.


2008년 10월 23일, 7개 반에 94명의 학생들로 첫 수업이 진행된 이후 2009년 3월 5일 종강을 할 때까지 20주 동안 주 1회 빠짐없이 실시되었고, 최종 56명의 학생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려는 전문가 자원봉사 선생님들과 가난하고 꿈을 잃은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기를 원하는 학교 교사, 그리고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자 하는 기회를 붙잡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한 학생, 그리고 이들을 물질과 장소로 후원을 한 교회와의 만남은 공교육이 못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 가운데는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확인받고 그 재능을 더욱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정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 대해서는 시스테마 운동에서 후속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그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재능이나 여건이 되지 않음을 확인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도 이 과정을 통해 그 예능 분야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다른 분야를 찾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고백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전문가 자원교사 선생님들도 바쁜 일정 중에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찾아주는 일이 매우 보람되고 기쁜 일이라고 고백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한 재능 기부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20주 과정의 교육과정을 정리하면서 부모님과 친구들을 모시고 발표회를 갖습니다. 발표회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학교 교육이 필기 시험 성적에 의한 한 줄 세우기라는 경직된 틀을 유지하고 있는 한 성적이 뒤떨어지는 많은 학생들은 패배자와 낙오자의 대열에 서게 되고, 필기 시험 성적이 아닌 다른 많은 재능들은 발견해 주지 못하고 그들의 꿈을 찾아주지 못하는 현상은 계속될 것입니다.

1. 일시 : 2009년 3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2. 장소 : 창천교회 2층 본당(02-364-8631, 연세대학교 정문 맞은편)

3. 프로그램 :

   - CCM 밴드반 찬양

   - 사진영상반 사진 슬라이드

   - 가수반 공연

   - 모델반 영상 및 무대 공연

   - 방송영상반 졸업 작품 상영

   - 시스테마 관계자 소개

   - 뮤지컬 반 공연

   - 마무리 찬양(CCM 밴드반)


 


2008년 10월부터 2009년 3월 5일까지 20주 동안 진행된 첫 번째 시스테마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는 한국 사회와 교육 체제 가운데서 시스테마 운동이 갖는 중요한 두 가지 의미를 확인했습니다. 하나는 예능 쪽에 재능과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인해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민간 운동으로서의 의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꼭 예능에 대한 재능이 풍부하지 않다하더라도 가난으로 인해 학습 의욕과 꿈을 잃은 아이들에게 공부 외에 자신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배움의 통로를 열어줌을 통해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사)좋은교사운동 산하에 ‘시스테마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확산하려고 합니다. 보다 많은 재능 기부자들을 모으고 또 여러 종교 및 사회 기관들로 이 운동을 시작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스테마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물론이고, 이 과정을 통해 특출한 재능이 발견된 아이들의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담당 교사들이 먼저 시드머니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후원회를 더욱 확대하려고 합니다.


3월 26일(목)에 있는 제1기 시스테마 아카데미 발표회가 있으니 직접 와서 아이들의 만나보시고, 이 운동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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