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Christian Post)
▲독일 뮌헨 총기난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시리아 이민자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독일 뮌헨 총기난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시리아 이민자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독일 뮌헨 총기난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시리아 이민자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독일 내 시리아 난민이 노천 음악축제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12명이 부상당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주 안스바흐 노천 음악축제 현장 인근에서 난민 신청을 거부당한 시리아인(27)이 자폭테러를 감행했다.
자폭 테러 용의자는 IS 지도자에 충성을 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아킴 헤르만 바이에른주 내무장관은 "자폭 테러 용의자인 27세 시리아 난민출신 망명신청자의 휴대폰에서 이슬람국가(IS) 지도자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그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용의자는 2년 전 독일로 건너 온 망명신청자였다. 독일은 그의 난민 자격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시리아의 상황을 고려해 돌려보내지 않아 그가 독일에 머물 수 있었다고 헤르만 장관은 설명했다.
한편 독일 경찰은 "폭발 이후 축제를 즐기던 2,000명이 현장에서 빠져나왔으며, 사건이 발생한 현장 주변은 지금까지 통제된 상태"라고 전했다.
안스바흐는 인구 4만 명의 작은 도시로, 지난 22일부터 3일 일정으로 노천 음악축제인 '안스바흐 오픈 2016'이 열리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