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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선우선 함께 출연한 최강희, 골수 기증 사연 주목

# 택시 선우선 최강희 골수 기증

friendship
(Photo : ⓒ선우선 SNS)
▲선우선과 최강희가 '10년지기' 친구임을 보여주는 인증샷.

'10년지기 절친' 선우선과 최강희가 26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 438회에 동반 출연했다. 당일 방송에서 최강희는 골수를 기증한 이야기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말 하면 창피하지만 저는 그렇게 선행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주목을 모았다.

최강희는 "내가 쓸모없는 사람 같은데도 잘 사는데, (골수를) 필요로 하면 다른 사람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맞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적다. 근데 (골수 서약 후) 10년 만에 연락이 와서 무조건 해야 했다. 엄마가 걱정하실까봐 여행 갔다고 온다고 하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어떤 사연을 가지신 분께 기증했는지"를 물었고 최강희는 "서로가 절대로 알면 안 되는 상황이다. 매매가 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가까스로 얻은 정보는 그 집에 두 명의 아이가 백혈병이었다. 동생은 아빠와 (골수가) 맞았고, 형은 맞는 사람이 없었는데 저랑 맞았다"고 답했다.

이어 최강희는 "남의 말에 따라 쉽게 변하는 사람이었다"며 자존감이 낮았던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고 "저는 (이제) 사람들이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고 한다"며 이전과 달리 변화된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강희는 또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나를 믿어주고 봐준다는 이 말이 믿어지면서 제가 변하기 시작한 것 같다"며 "말이 그만큼 사람을 살리고 죽인다고 생각해서, 한 사람에게라도 살리는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신실한 크리스천인 최강희는 현재 'I'm a Christian(나는 크리스천입니다)'이라는 프로필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에 참여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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