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름다운 한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자신을 찔러 회복 불능의 장애를 안게 한 가해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청년은 쓸모없게 된 자기 몸을 때론 원망하기도 했지만 그 몸이야말로 하나님의 능력을 위해 사용될 도구인 것을 깨닫고는 자기처럼 한 때 희망을 가지지 못한 이들을 위해 섬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청년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미국 한국대학생선교회(KCCC)가 이름을 바꾼 '순 무브먼트'(SOON Movement)에서 1년째 간사로 섬기고 있는 최유진(26·한국명 최효빈) 형제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