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교통사고, 차체 결함 의심 일가족 '참사'

# 부산 교통사고 참사

pusan
(Photo :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에서 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가족 4명이 숨지고,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 연이어 고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하는 '참극'이 벌어진 데 이어 2일 정오에는 부산 남구 감만동에서 한 남성이 운전하던 승합차가 길가에 서 있던 트레일러의 후미와 추돌하면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와 함께 탑승한 60대 여성과 30대 여성 그리고 2~3살 배기 어린이 2명 등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운전자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등 주요 언론 보도에 의하면 차체 결함이 의심이 되는 교통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통사고 현장 CCTV 분석을 비롯하여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원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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