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한성노회, 목양교회 이광복 목사에 "검소한 목회자"

# 목양교회 이광복 목사

예장합동 한성노회(노회장 서상국 목사)가 목양교회 이광복 목사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광복 목사가 은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장로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우려하며 입장을 밝힌 것.

이 성명에서 한성노회는 "목양교회를 개척한 목사로서 지난 32년간 교회를 건강하게 세웠으며 목회를 건실하게 한 목회자임을 알려드린다"며 "일부 장로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신을 위해 치부하지 않고, 평소 검소하게 생활하여 본을 보인 정직한 목회자다. 목양교회와 전국 교회를 위하여 건전한 종말론과 목회에 필요한 저술 활동을 왕성히 하여 한국교회의 수많은 목회자를 세우는 일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앞으로의 남은 생애 또한 그렇게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목양교회 일부 장로 등이 노회의 관할을 배척하고 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을 거부하며 자신들 중 한 사람을 임시당회장으로 선정하여 부교역자 해임 및 설교목사 청빙을 하고, 교회 인장을 임의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이광복 목사와 일부 성도들을 세상 법정에 고소하는 등 무수한 불법 행위로 노회에 피소되어 있으며 신속하게 재판이 진행 중임을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목양교회 일부 장로들이 "당회에서 청원도 하지 않았는데 노회에서 전주남 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파송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한성노회 관계자는 "총회 헌법을 모르는 사람들과 일부 언론이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며 "총회 헌법에는 어떤 교회든 당회장이 없는 허위 교회가 되면 자동으로 노회가 (그곳에) 당회장을 파송하게 되어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