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서 자기 인종이 우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믿는가? 예수께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죽었다고 말하지 않는가? 성경은 인종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어떤 사람이 빌리 그래함 목사에게 성경과 인종적 우월성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나는 나의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고 믿으며 자랐다. 나는 그 이유가 성경이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배웠다. 과연 그런가? 그렇다면 나는 당신의 신앙과 연결되고 싶지 않다."
이 질문에 대해 그래함 목사는 질문자가 성장기에 교육받은 것은 "성경이 가르친 바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종과 민족적 배경과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사실, 성경은 정반대로 가르친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모든 인종을 만드셨다고 말한다. 그분은 모든 인종을 평등하게 사랑하신다. 어떤 종류이건 인종차별주의는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것이다. 또한 우리의 양심과 지성의 차원에서도 잘못된 것이 맞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느 단체나 인종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사랑도 그러해야 한다."
그래함 목사는 "어떤 사람들이 성경을 이용해서 인종차별주의를 정당화하려고 하는 것이 사실인" 반면에, 성경은 그러한 태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분은 모든 인종, 모든 배경의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피값으로 사신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계 5:9) 나아온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하늘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몇몇 사람들의 오해 때문에 당신이 그리스도의 길로부터 멀어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 그래서 당신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처는 당신의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림으로써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는 것이다. 오늘 그분의 사랑에 당신의 마음을 열고 생명을 드려라."
2006년도에도 그래함 목사는 기독교인의 인종차별적 태도에 대해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인종 및 민족에 대한 편견은 하나님 앞에서 죄이다. 어떤 기독교인도 자신의 마음속에 편견을 가득 채워도 좋다고 허락받지 않았다. 편견과 증오는 나란히 간다. 증오는 그리스도의 사랑과는 정반대이다."
"하나님만이 당신의 옆 사람의 마음을 아신다. 그 사람이 그리스도께 진정으로 자신의 생명을 드렸는지 아닌지도 하나님만 아신다. 그러나 그 사람이 일관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당신이 예수께 헌신하지 않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 그분은 당신을 너무 사랑하셔서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해 기꺼이 죽으신 것이다."
그래함 목사는 성경이 인종적 평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복음이 인종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설교되는 것 자체가 그 증거라고 말했다.
"한 가지 이유는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갖고 있다. 성경에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행 17:26)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편견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종과 모든 배경 출신의 사람들을 위해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또한 잘못된 것이다. 그분은 그들 모두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다. 어떻게 우리가 그 반대의 짓을 할 수 있겠는가?"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billy-graham-answers-does-the-bible-teach-some-races-are-superior-167222/#1p5dcfYcfXg788Pc.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