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지 김국진 교회오빠 교회자매
개그맨 김국진(51)과 가수 강수지(49)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국진과 강수지의 첫 사랑이 각각 "교회에서 찬양을 부르던 오빠"와 "교회에서 피아노를 치던 평범한 여학생"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전적 의미로 교회오빠라 함은 교회와 오빠의 합성어로 교회에 다니는 오빠를 지칭한다. 교회에 다니는 오빠는 대개 하얀 피부에 깔끔한 외모, 성실하고 바름,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와 깔끔한 패션 등을 상상하게 한다.
강수지는 6년 전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첫 사랑이 고등학교 때 미국 이민 시절 만났던 연상의 오빠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교회에서 열린 수련회에 갔다가 나에게 호감을 비췄던 곱상한 외모의 오빠를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국진 역시 한 방송에서 자신의 첫 사랑이 "교회에서 피아노를 치던 평범한 모습의 여학생"이었다고 했었다.
강수지와 김국진 모두 교회에서 성실하고 바르게 신앙생활을 하던 이성을 좋아했었다는 얘기다. 결혼생활에서 한 차례씩 아픔을 겪었던 이들이 다시금 용기를 내어 행복한 가정을 이룰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양가 부모에게 인사를 드리고 결혼 승낙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