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터널 생명 진리 추진력 기독교
배우 하정우가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터널'과 관련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한 가운데 그가 꼽은 '터널'의 명대사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안에 갇힌 사람은 도롱뇽이 아니라 사람이다" 구조대장 역을 맡은 오달수가 친 대사라고 말한 하정우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진리'를 담고 있는 영화라고 '터널'을 평했다.
앞서 하정우는 영화가 세월호 참사를 연상하게 한다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가장 가슴 아픈 일이었는데 감히 영화화하려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 가슴 아픈 일과 영화의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보편적이면서 진리에 해당하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영화는 그러한 소중함을 이야기 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실한 크리스천 배우인 하정우는 얼마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추진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교만하지 않고 하루를 감사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며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한다. 요즘은 매주 성경공부를 하면서 말씀을 읽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모았었다.
특히 '날라리 신자'였던 자기의 신앙을 잡아준 동료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우 양동근과 조승우를 꼽았다. 그러면서 "셋이서 촬영장에서 가정예배를 드렸다"는 에피소드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