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청소년·청년 사역자 성 문제 예방법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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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청년사역연구소)
▲청소년, 청년 사역자 성 문제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성추문 논란을 일으킨 이동현 목사 사건에 청년 사역자의 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청년사역연구소(대표 이상갑 목사)가 제시한 바 있던 '청소년·청년 사역자 성 문제 예방법 10가지'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해당 내용은 카드뉴스로도 만들어졌다. 청년사역연구소가 제시한 '청소년·청년 사역자 성 문제 예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이성간에 스킨십의 요소는 철저히 배제하라 - '기도와 거룩 훼손 금지'

심지어 기도해 줄 때도 손을 향하여 들고 하라. 안수기도 때만 손을 살짝 머리에 대고 기도하라. 이것은 청년들끼리 기도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해야 한다.

2. 아내 외에는 1:1로 차를 타지 말라 - '안전거리 유지'

부득이한 상황에서는 옆 좌석에 태우지 마라. 뒷자리를 두고 왜 옆에 태우는가? 뒷자리가 넓고 안전지대임을 기억하라.

3. 상담을 핑계로 외줄타기 곡예를 하지 마라 - '곡예 금지'

그것은 사악한 어장관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담은 감정이입이 일어나고 결국엔 위험한 수위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4. 이미 결혼한 상태에서 썸타는 이들이여 회개하라 - '낚시금지!'

회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부어질 것이다. 쓸데없이 카톡과 문자로 기혼과 미혼 사이에 적정선을 넘지 마라. 경고한다.

5. 웬만하면 상담도 저녁 11시 이후에는 하지 마라 - '어둠과 어둠의 사람 주의'

상담을 이성끼리 할 이유는 없다. 개인적으로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밝은 상태서 꼭 해야 한다.(이 문제로 고민을 했다. 어느 때라도 전화하면 달려 나가는 것이 목자 아닌가? 그런데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빛 가운데 모든 것을 행함이 좋다고 생각 된다.)

6. 상담을 이유로 1년에 3회 최대 5회 이상은 만나지 마라 - '이성간 깊고 오랜 상담 금지'

1달이 아니라 1년이다. 꼭 만나야 한다면 아내와 함께 동반하여 만나고 1년에 3회 이상이면 믿고 신뢰할 만한 집사님이나 권사님이나 간사의 도움을 받으라. 그들에게 위임하라. 얼마든지 좋은 분은 많다.

7. 성경공부를 이유로 1:1의 시간을 갖지 마라 - '소그룹 성경공부 '강추' 이성간 1:1 성경공부 비추'

1:1로 자주 만나면 정이 들고 문제가 생기는 법이다. 여러분이 인간임을 인식하라. 개인적으로 이성간의 1:1 성경공부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8. 이상한 문자나 메시지에는 일일이 답신을 하지 마라 - '온라인상 에티켓 유지'

특히 스토크성 문자메세지나 카톡은 온라인상일지라도 적절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착각은 자유니까 적정선을 두어야 한다. 온라인에도 하나님은 계신다.

9. 사적인 만남을 자주 가지지 말라 - '지나친 1:1 만남 금지'

공적인 만남도 1:1로는 필요 이상으로 자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편애로 흐르기 쉽고 편안함을 위한 편애는 숱한 상처로 이어진다.

10. 사역자여 기억하라 '당신은 인간일 뿐이다' - '코람데오(Coram Deo) 스피릿!'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악을 행하지 말라. 청년이여 기억하라. 여러분은 예수님의 제자여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한계선을 분명히 하고 한계선을 넘어 선다면 신뢰할만한 영적 권위자에게 그 사실을 나누라. 그래서 악행을 멈추게 하라.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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