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전태식 목사 세미나, 연인원 3만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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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베리타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태식 목사가 요한계시록 강해세미나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했다.

'반드시 속히 될 일' 요한계시록 강해 세미나가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8월 1-2일 양일간 연인원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는 지금까지 총 2천 회 넘는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오직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면서', 국내외 많은 목회자를 깨웠다. 지금은 방송 설교를 통해 보다 넓게 은혜를 전하고 있다.

전태식 목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초교파적으로 제직&청소년 세미나를 진행,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목회자들뿐 아니라 성도들에게까지 은혜를 끼쳐 왔다.

전 목사는 세미나에서 "요한계시록 1장 1-2절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 지시하셨다"며 "요한은 하나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했다. 그것이 요한계시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기록한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남녀노소 누구든지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요한계시록 말씀을 풀이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을 향해 "요한계시록은 어렵지 않고, 풀이하면 안 되는 말씀이 아니라 누구나 배워야 하는, 1장부터 22장까지 모두 풀이가 가능한 하나님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와 함께 '제5회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과거시험에는 청소년과 대학부, 장년부 등 아바드리더시스템 온라인 수강생들이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부 과거시험에 응시해 2교시에 걸쳐 시험이 진행됐다.

시상은 대학·청년부 500만 원, 중·고등부 250만 원, 초등부 150만 원, 장년부 200만 원 등 장학금과 상장, 장원 배지가 수여된다.

한편 전태식 목사는 '복음의 불모지'인 경남 진주에서 1992년 3월 19일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를 땅 끝까지 전하는 교회'라는 슬로건 아래 교회를 개척, 불교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적 특성을 극복해 왔다. 2004년 급성장한 진주초대교회를 아내 이경은 목사에게 위임하고, 충북 청원에 제2성전 '청원진주초대교회'를 설립하여 2년여 만에 400여 명의 성도로 성장시켰다.

이후 부목사였던 박성하 목사에게 교회를 맡기고 2006년 12월 서울 대치동에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를 개척했다. 현재 교회는 서판교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700여 명이 주일예배에 출석하고 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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