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목사 #야망 #성욕
이동현 목사의 '여제자 성관계' 사건을 둘러싸고 다양한 비판과 그에 따른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학대 모 교수가 제기한 야망과 성욕의 관계에 대한 통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한 심리학자의 주장을 인용해 야망과 성욕이 비례 관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5일 자신의 SNS에서 "이것을 성경적인 개념으로 변환시키면 특별히 남자들에게 있어서 육신의 헛된 야망과 음란한 욕구는 대개의 경우 맞물려 있는 것 같다"면서 "야망이 큰 만큼 그의 영혼은 공허하며 그 공백을 짜릿한 자극으로 채우지 못하면 견디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목사든 신학교 교수든 유명해지려는 욕망에서 자유한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모두 굶주린 인정욕구를 채우기에 허덕이고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 저변에 이 욕구가 강하게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항상 이 욕망의 뒤안길에 도사리고 있는 음란의 덫에 걸릴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유명해지려는 욕망에서 자유하지 못하는 우리 모두는 잠재적인 범죄자들이다. 그러니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는 인기에 대한 목마름과 인정중독증을 겸손하게 직시하고 주님의 자비를 늘 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