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마롱 #탁구
세계 정상급 선수인 마롱과의 맞대결에서 석패한 뒤 눈물을 훔친 탁구 국가대표 정영식의 여동생 정영주 씨가 "사랑해 잘싸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생 정영주 씨는 올림픽에 출전한 오빠 정영식 선수에 "항상 응원한다. 오빠한테 매일 나 힘들다. 외롭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빠가 가장 힘들고 외롭고 불안할텐데"라며 "철부지 동생 이뻐해줘서 고마워. 부담 갖지 말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잘 해줘. 기도할게. 하나밖에 없는 내 가족 오빠 사랑해"라고 응원했다.
정영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동생 정영주 씨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려 누리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다. 누리꾼들은 "잘생긴 선남선녀"라며 훈남훈녀 남매를 칭찬했다.
한편 정영식은 9일 오전 5시 마롱 선수와 4라운드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쳐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지만 아쉽게 2-4로 패했다. 개인전에서 패했지만, 단체전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정영식은 오는 13일 오전 7시 30분 남자 단체 라운드 1경기를 치른다.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정영식은 국가대표 기독신우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