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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장혜진 강은주, 16강 진출...첫 남북대결 앞두다

#양궁 장혜진 강은주 남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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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MBC 방송화면 캡처)
▲여자 개인전 양궁 장혜진 선수가 우크라이나 리디아 시체니코비와 32강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기독신우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혜진(LH)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올림픽 첫 남북대결이 치러질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혜진은 10일 열린 32강전에서 우크라이나 시체니코바를 마지막 9점 화살을 쏘며 세트 스코어 6대2로 제압했다. 북한 강은주는 이날 역시 32강전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틴 비에렌달을 6-2로 꺾었고, 16강에 합류해 장혜진과 맞붙게 되었다.

우리나라 장혜진 선수와 북한의 강은주 선수의 리우 올림픽 첫 남북대결은 11일 오후 10시 31분에 열린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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