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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 자살 충동 느낄 때도 있었지만...

#마이클 펠프스 릭 워렌 목적이 이끄는 삶

펠프스
(Photo : ⓒ Christian Post)
▲ 미국의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남자 800m 계영 결승전에서 역영하며 금메달을 하나 더 보탰다. 앞서 열린 200m 접영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펠프스는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개인 통산 21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너 드와이어, 프란시스 하스, 라이언 로티와 함께 레이스에 참가한 펠프스는 팀의 네 번째 주자로 출전해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미국은 7분00초66으로 2위 영국(7분03초13), 3위 일본(7분03초50)을 여유롭게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맹활약을 하며 수영 황제의 명성을 지키고 있는 마이클 펠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펠프스가 자살 충동을 느꼈던 이야기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펠프스는 지난 2014년 ESPN 방송에 출연해 수영장 바깥에서 겪었던 자신의 정체성 혼란 등을 언급하며 음주운전 등으로 경찰에 체포되면서부터 하강곡선을 그리게 된 선수 생활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펠프스는 특히 인터뷰에서 "내가 없더라도 세상은 그저 잘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었다"면서 "그래서 내 생을 마감하는 것이 최선의 길로 여겼다"고 전하며 한 때 자살 충동을 느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펠프스는 지난 2015년 10월 애리조나주 소재 심리트로마 및 중독 치료 센터인 <메도우즈>에 다니면서 희망을 발견했다고 했다. 펠프스는 거기서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탐독하게 되었고, 잃었던 자존감이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릭 워렌 목사는 펠프스가 '목적이 이끄는 삶'을 논평한 것에 지난 4일 "나는 마이클 펠프스가 자랑스럽다. 그는 올림픽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승리자가 됐다. 그가 기분 좋게 미국 국기를 휘날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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