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광복절 #일장기 #전범기
▲티파니가 광복절날 일장기-전범기 등의 이모티콘이 들어간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광복절인 15일 일장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 타운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마친 뒤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티파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가운데 2장의 사진에는 모두 일장기 이모티콘이 들어가 있어 광복절에 부적철한 처신이 아니냐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티파니는 특히 이런 논란의 와중에서도 스냅챗에 한 때 전범기가 들어간 '도쿄 재팬'이라는 글씨를 넣은 채 사진을 올려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해당 사진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티파니는 현재 전범기가 들어간 스냅쳇 사진만 삭제한 상태다.
티파니 인스타그램에서는 티파니의 일장기 이모티콘 논란을 둘러싼 갑론을박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티파니 팬들로 추정되는 이들 중 일부는 티파니의 이번 행동을 광복절에 끼워맞춰 억지 해석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전범기 이모티콘을 사용한 데에 deuk****는 "티파니는 일본의 패전을 조롱한거란 것"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zauk****는 "그냥 일본 콘서트가 끝나고 일본 국기 이모티콘을 쓴 것뿐인데 억지 해석이다"라고 했다. skwr****도 " 그런 의미로 올린 게시물이 아니다. 그냥 일본에 있다는 걸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대다수 누리꾼들은 "광복절에 일장기가 말이 되느냐"는 입장을 보이며 티파니의 신중치 못한 행동을 질타했다. 특히 티파니의 일부 팬들 마저도 "어서 사과하세요" "사과문 올리세요" 등 티파니가 공식 사과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한편 티파니는 현재까지 광복절날 일장기-전범기 이모티콘 논란에 대해서 어떤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티파니, 자필 사과문에도 '전범기 논란' 일파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