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한반도 우발상황
한반도 우발상황을 가정해 매년 이뤄지는 국가비상사태 대비 훈련 을지훈련이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된 이번 훈련은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전시직제편성 훈련, 국지도발에 대비한 읍면동 지역 통합방위지원본부,장사정포 포격 대비 접경지역 주민대피훈련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연습을 실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훈련 기간 중에는 전시 동원자원으로 지정된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실제동원훈련, 테러대비 공항과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방호 민관군경 합동훈련, 사이버테러와 GPS 전파교란에 대비한 실제훈련도 이뤄진다.
훈련에는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훈련은 지난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한 태극연습을 시초로 1969년 을지연습으로 명칭이 변경된후 49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