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신교 #포교활동 #강원도 횡성
중국 당국이 불법으로 규정한 전능신교 회원 다수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횡성 지역에 소재한 유스호스텔을 매입한 전능신교 회원들은 적게는 200명에서 많게는 7백명까지 모여 종교 집회 등을 열며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모 종교 신문에 따르면, 전능신교는 양향빈이란 여인에게 재림예수의 영이 임하여 '여자 재림예수'라고 믿고 있는 이단이다. 이 단체 수 백여 명의 신도들이 입국하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제주도로 입국 후, 위장 결혼 등을 통하여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땅과 건물 등을 매입하여 한국에 투자했다는 명목으로, 영주권을 획득한 이들도 있다. 다수의 조선족 신도들은 불법 체류자 신분이다. 최근 이 집단이 강원도 횡성의 '청소년 유스호스텔'(유토피아)을 매입, 집단 거주 및 강원도 포교활동을 시도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YTN 등에 따르면 강원도 횡성 지역 주민들은 이 집단의 포교 활동 등에 대해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자치단체가 종교 시설 사용을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확인했다. 경찰 역시 불법 체류자 조사에 나설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전능신교의 포교활동에 골머리를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