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로리 목사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은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한 사람을 지옥에 보내지는 않으신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그런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어떤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옥으로 보내실까? 그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되고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증거가 도처에 있다는 사실이다. 자연 속에도,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우리의 주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옳고 그름을 알려주는 양심도 있다. 하나님은 그것에 따라 심판하실 것이다."
로리 목사는 자신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전하려는 노력을 배가해서 복음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알렸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더햄 시 소재 써밋교회의 담임인 J.D. 그리어 목사는 2014년도 설교에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바울 사도가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라고 말한 로마서1장19절을 인용하면서 창조세계와 양심이라는 두 가지의 방식으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식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마서1장21-25절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영광을 거부했다.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우선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광과 우리 자신의 기쁨을 추구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도 자신의 직업이나 다른 사람들의 평가만큼이나 그분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다음 같이 덧붙였다: "우리의 마음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싫어하고 그분의 법을 거부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데서 절정에 이른다.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 싫어해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고서는 '하나님, 지옥에나 가시오'라고 저주한다. 이런데 우리가 그분의 진노를 사게 된 것이 놀라운 일일까?"
로리 목사는 지난 4월에 지옥과 용서 받지 못할 죄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죄"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죽인 것이지만, 예수께서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을 용서해주실 것을 하나님께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당신이 무슨 짓을 했든지 상관없다. 하나님은 그것을 용서하실 수 있고, 또 용서하실 것이다. 모든 죄, 거짓말, 사기, 절도, 폭음, 부도덕한 일 등 그 어떤 죄이든 용서받을 수 있다. 다만 우리가 고백하지 않는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으시는 한 가지 죄가 있다. 그것은 소위 성령을 모독하는 죄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pastor-greg-laurie-answers-will-people-whove-never-heard-the-gospel-go-to-hell-168178/#1AMkmeriEE4IYZML.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