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학 명단 #신학대 현황
교육부가 5일 대학구조개혁 후속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신학대 현황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대체로 구조 개혁에 부진해 초라한 성적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27개 대학(일반대 15곳, 전문대 12곳) 중 16개 대학(D등급)은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전면 제한하고, 국가장학금 Ⅱ유형 제한,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50%가 제한된다. 이 중 일반대에 포함된 신학대는 한영신학대였다.
또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는 물론, 모든 국가장학금 지원 제한,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100%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아 퇴출 위기에 몰려 있는 신학대는 루터대, 서울기독대 등이었다.
한편 나사렛대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학생에 대한 재정지원은 허용이 돼 구조개혁에 성공한 케이스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