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7 #에어팟
▲애플이 7일(현지시각) 새벽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 그리고 '에어팟' 등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이 7일(현지시간) 새벽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 그리고 무선이어폰 '에어팟' 등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화면 크기가 4.7인치인 아이폰 7은 보다 매끈해진 디자인과 함께 고광택으로 마감처리했다. 홈버튼 대신에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했다. 대신 탭틱엔진을 홈버튼 윗부분에 내장해서 빠른 액션, 메시지 대응, 전화알림 등에 진동을 효과적으로 발생시킨다. 생활 방수기능도 있어 IP67 수준의 방진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평가 받았던 카메라였다. 아이폰 7의 카메라에는 지난해까지 5.5인치 대화면 모델에만 탑재됐던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 기능이 추가되는 등 촬영 성능이 향상됐다.
새 대화면 모델 아이폰 7 플러스는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표준 광각 렌즈와 56mm 망원 렌즈가 달린 동일한 카메라 모듈이 나란히 배치된 방식이다. 이 방식을 통해 광학 2배줌을 제공하며 디지털 5배 줌을 합쳐 10배 줌 기능을 쓸 수 있다. 또한 인물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애플은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선이 없이 양쪽 귀에 하나씩 꽂는 방식이며 막대모양 약간이 길게 내려온 디자인이다. 블루투스와 유사하지만 전력소모가 더 적은 자체 개발 무선칩과 관련 기술을 이용하며,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