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봉규 #부경대 #욕설 논란
하봉규 부경대 정치외교학 교수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하봉규 교수는 1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박근혜 대통령과 추 대표를 향해 욕설이 포함된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12일) 청와대회담이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다. 저 추미애, 이미 국민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불통의 이 정부에 꼭 전달되기를 바라는 것을 제게 주시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하 교수는 추 대표의 게시글에 "미친X 청와대X도 그런데 이런X는 천하 잡X이잖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하 교수는 동아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어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는 새누리당 부산선거대책본부 정책자문단 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하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진출을 준비하며'라는 제하의 연재글을 올리기 시작하며 북핵 실험을 이슈로 정치 외교학적 입장에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