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교회재정 투명성 제고와 2018년 종교인과세 시행 이후 한국교회의 과제 및 대처방안에 대해 토론의 자리를 마련한다.
분당중앙교회는 9월30일(금)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1층 영산그레이스홀에서 국민일보(사장 최삼규)와 공동으로 제4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는 "분당중앙교회의 재정 운영 실제 평가와 종교인 과세 시행 이후 한국교회의 과제와 대처"이며 전국 목회자, 재정장로 및 재정실무관리자 등 2백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가 사회를 맡으며, 최종천 목사가 "재정운영의 적법성, 절차의 정당성, 공지 등 분당중앙교회 사례에서 교회재정 운영, 관리의 실제"를, 문병호 교수(총신대)가 "종교인 과세문제"를, 서헌제 교수(중앙대·한국교회법학회장)가 "교회재정의 투명성 제고와 분당중앙교회 정관 및 각종 법규"를, 김두수 공인회계사(이현회계법인 상무)가 "종교인 과세 시행 이후 한국교회의 과제와 대처"를 발제한다.
한편, 분당중앙교회가 매년 9월30일 개최해온 컨퍼런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1차 컨퍼런스(2013)에서는 "위기의 한국교회,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 2014년(2차)에는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사회 기여와 공헌, 그리고 기부," 2015년(3차)에는 "분당중앙교회 인재양성사역의 비전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향한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