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스 #태풍 경로 #추석 #귀성길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계속 북상중이다. 말라카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력함을 의미한다.
최대풍속이 초속 45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말라카스는 한반도로 비구름을 몰고올 전망이다. 추석 연휴 막바지인 16일 남부지방만 비가 내리겠지만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돼 비를 뿌릴 전망이다. 귀성길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17일과 18일 사이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최고 150mm, 충청과 강원 영동은 30~80mm 비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에도 비소식이 있다. 5~40mm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태풍 말라카스는 18일 제주 남쪽 해상까지 북상했다가 이후에는 방향을 크게 틀어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쯤에는 일본 규슈지방에 상륙해 비를 쏟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