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진 안전지대 옛말? 경주 또 '흔들'...지진 행동요령은

#지진 #안전지대 #지진 행동요령 #경주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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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경주에서 19일 오후 8시~9시 사이 두 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한반도에 지진 비상이 걸렸다. 경주에 19일 오후 8시 30분~9시 사이 두 번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3분 58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또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9시 즈음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 역시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여진이라고 전했다.

한반도에 유례 없는 지진 공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지진 행동요령에 따르면, 장소에 따른 세부적인 행동 요령이 있다. 그 요령은 아래와 같다.

- 집안에 있을 때

책상, 침대 밑에서 책상다리를 꼭 잡아야 합니다.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벽 모서리, 화장실, 목욕탕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불을 끄고 가스밸브를 잠급니다.

- 빌딩안에 있을때

책상, 탁자 밑으로 빨리 대피하세요.

창문, 발코니로부터 멀리 있으세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안 됩니다.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 백화점, 극장, 지하, 운동장에 있을때

지진을 느끼면 좌석에서 즉시 머리를 감싸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그대로 앉아 있으세요.

안내자의 지시를 잘 따르고 출구나 계단으로 급히 몰려가면 안 됩니다.

지하시설물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정전, 침수등에 대처해야 합니다.

넓은 운동장은 지진에 안전합니다.

- 학교에 있을때

책상 밑에 들어가 몸을 웅크리세요.

넘어지는 선반이나 책장으로부터 멀리 피하여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선생님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서, 침착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세요.

- 지하철을 타고 있을때

고정된 물체를 꽉 잡으세요.

문을 열고 뛰어내리면, 지나가는 차량에 치거나 고압선에 감전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차내 안내방송에 따라서 움직이세요.

- 등산이나 여행중 일때

산악, 급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벽이 무너질 우려가 있습니다.

라디오, 자체방송,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세요.

해안에서 지진해일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지역이나 해안에서 먼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세요.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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