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살기’(상임대표 의장 문대골) 창립 1주년 정기총회가 27일 오후 7시 서울 향린교회에서 개최됐다. ⓒ이지수 기자 |
▲문대골 상임대표 의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이지수 기자 |
‘역사 참여’와 ‘창조질서 보존’ 등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작년 출범한 운동단체 ‘예수 살기’(상임대표 의장 문대골)가 ‘창립 1주년 정기총회’를 27일 오후 7시 서울 향린교회에서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사역을 결산하는 한편 창립취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는 서울, 대전, 부산 등에서 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1부 예배,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문대골 상임대표의 사회로 각 지역별 소개와 보고를 통해 각 지역의 모임과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대표적인 경과보고로 한미 FTA체결 저지 촛불집회가 가장 큰 활동으로 보고됐으며, 전남동부는 5.18 기념예배와 독서모임, 부산경남은 미국산 수입쇠고기 장관고시 반대 긴급 시국기도회, 방영식 목사 애창가곡 독창회 등을 보고했다.
또한 2009년 사업계획으로는 정부의 반기독교적, 반생명적 정책 비판과 대안 마련, 부활절 영성기도회, 봄 순례 및 지역 조직 출범식, 평화통일 수련회, 가을사경회 등이 결의됐다.
총회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폐회됐다. 결의문은 ‘우리는 예수를 살아가는 하나님나라의 걸음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평화통일, 민중의 해방을 위해 싸울 것이다’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