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 #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 편견
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에서 '지방의 누명'이 벗겨질 것인가? 지난 26일 방송된 MBC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 지방의 누명 2부' 에서는 다이어트가 절실한 4명의 사례자를 대상으로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다이어트 참가자 4명과 함께 약 4주 동안 진행되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살찌우는 줄만 알았던 지방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지방을 이용해 다이어트 효과를 노린 점 때문이다.
전체 식사의 50% 이상을 지방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15% 이하로 제한하는 식이요법인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매일 밥상에 올라 있는 밥을 먹는 대신 버터에 삽겸살을 구워 먹고 국에도 버터와 치즈를 듬뿍 넣어 먹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나레이션으로 참여한 호란은 자신의 프로듀서 지쿠가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시작하고 일주일 만에 3kg을 감량했다. 덧붙여 호란은 "프로듀서뿐 아니라 주위에서도 1부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벌써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시작한 사람이 주변에 꽤 된다"며 말했다. 호란은 며칠전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어 모든 방송활동 하차하고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