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목회자가 오해받는 대표적인 거짓말 5가지

femalepastor
(Photo : ⓒpixabay)
▲목회자가 오해받는 대표적인 거짓말 5가지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 톰 레이너 박사는 지난 24일 '목회자들에게 관한 대표적인 거짓말 5가지'란 제목의 칼럼을 크리스천포스트에 기고했다. 기고글에 따르면, 레이너 박사는 목회자 및 사역자들에 대한 거짓말이 성직자들에 대한 존경심을 훼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레이너 박사는 "이런 일들은 매우 부당한 일이다"면서 "물론, 좋지 않은 목회자들도 있음을 알고 있다. 나쁜 본보기가 되는 목회자들에 대한 소식들이 뉴스나 가십,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듣게 된다"며 "그러나 이런 나쁜 사례들은 예외일 뿐이다. 그들이 모든 목회자들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고 역설했다.

아래는 톰 레이너 박사가 정리한 목회자가 오해받는 대표적 거짓말 5가지이다.

1. 목회자들이 돈 때문에 사역을 한다?

장난합니까? 대부분 목회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정말 알고 있는가? 차를 구입하는 목회자를 본적 있는가? 대부분 목회자들은 만약 다른 직업을 택했다면 훨씬 더 적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2. 목회자들은 한 주에 단 몇 시간만 일한다?

그렇다. 목회자가 한 주에 열 시간만 일한다고 정말 믿는 일부 교인들이 있다. 나는 그런 교인들에게 목회자들의 삶을 정말 주의 깊게 보라고 권면하고 싶다.

목회자들의 사역은 항상 24시간 연중무휴이다. 목회자들은 장례식일을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돌아와야 하며, 자동차 사고를 당한 자녀가 있는 성도가 있다면 그들을 위해 병원에서 함께 밤을 새야 한다.

그리고 좋은 설교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 거라고 생각하는가? 교회 성도들이 담임 목사를 향해 가진 총 기대치를 생각해 보라.

3. 대형 교회 목사들은 교회 성도들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약 2000명이 넘는 예배 인원이 참석하는 교회를 대형교회라고 부른다. 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이러한 비판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정은 매우 나쁘다.

150명 넘는 성도수가 있는 교회와 35만 명이 넘는 미국의 대형 교회를 비교해보라. 150명이 넘는 교회 목사도 모든 성도들 한명 한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힘들다. 이것이 현실이다. 사실 대부분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진심으로 그들의 성도들을 사랑한다.

4. 목회자들은 CEO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비평가들이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그런 가시 도친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섬김(servant)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 목회자들이 리더십을 발휘한다 해서 그들을 독재자라고 생각하지 말라.

5. 목회자들은 오직 수치(통계)만 신경 쓴다?

나의 담임 목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는지 알았으면 한다. 또한 목회자가 교회 관리 현실을 알기 원한다. 그러나 이것이 곧 목회자가 사람들보다 단지 수치만 신경 쓴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평가들은 종종 통계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에 반대한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그들이 한 주의 통계를 생각하기에 앞서, 주님과 그들의 가정, 그리고 그들의 성도들을 사랑한다.

목회자들은 완벽하지 않다. 부끄러운 일부 목회자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헌신적이며 섬김의 마인드로 열심히 사역에 임하고 있다.

"이제 이런 거짓말들을 멈출 때가 되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