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잘못에 대해 어떻게 배상하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빌리 그래함 목사는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배상하는 일은 아무리 늦었더라도 상관없다. 비록 피해를 당한 사람이 더 이상 곁에 있지 않다 해도 말이다"라고 답했다.
질문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나는 40여 년 전에 나의 고용자(의사)에게서 돈을 좀 훔쳤고 그 일에 대해 여전히 죄책감을 갖고 있다. 나는 이자까지 쳐서 갚고 싶지만 그분이나 그분의 병원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하기를 바라실까? 아니면, 이제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일까?"
그래함 목사는 "그것은 명백히 상관있다. 왜냐하면 많은 시간이 흘렀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을 교정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당신은 예수께서 삭개오라는 남자를 만난 일화를 기억하는가? 삭개오는 로마 정부의 세리였고 분명히 무수한 사람들을 속여서 실제 납세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사취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을 만난 뒤 자신의 불법적 행위를 포기하고 자신이 도둑질한 돈 전부, 아니 그보다 더 많이 갚겠다고 맹세했다. 그는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누가복음19:8)라고 선언했다."
이어 그래함 목사는 그 사람에게 과거의 잘못에 대해 두 가지 일을 하도록 조언했다: 그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용서를 구할 것과 일정금액을 교회 자선행사에 기부할 것.
"당신은 당신의 고용자에게 더 이상 돈을 되갚을 수 없지만 의료사업과 관련된 선교단체나 당신의 교회에 기부할 수는 있다. 성경에서도 '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민수기5:8)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또한, 그래함 목사는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하나님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당신을 기꺼이 용서하고자 하신다. 즉,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만일 그분이 당신이 한 짓 때문에 당신을 미워하거나 멸시한다면 당신은 그분이 당신을 용서해주실 것을 기대할 아무런 이유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신다"라고 답했다.
"당신의 죄짐을 더 이상 짊어지고 다니지 마라. 당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당신의 마음과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께 열어드려라.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 그분의 약속은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billy-graham-its-never-too-late-to-correct-past-sins-169592/#9GQoAOCFpQHyuZms.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