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협상 #천재지변 공감대
현대차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2% 인상, 성과급 350%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현대차 임금협상이 극접 합의를 이룬 데에는 울산에 집중된 천재지변 등의 재난에 대한 노사간 공감대 형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과 태풍 등 천재지변이 잇따라 울산에 집중된 가운데 장기간 파업 국면을 끌고 가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현대차 임금협상으로 일단 이기권 노동부장관이 언급했던 긴급조정권 발동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됐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내일 14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