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은 자신의 삶의 질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가 택한 직장이 또는 과업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분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인데요.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객원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 목사는 이들 직업인들과의 상담을 기초로 최근 소명과 직업에 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아래는 그가 제시한 '특정한 직업이 하나님의 소명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5가지 신호'입니다.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어떤 직업이든지 가장 요점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앞당기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일과 앞으로 하게 될 일이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인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진실성을 보여주는가? 모든 직업에 필요한 한 가지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2. 여러분이 일을 즐긴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많은 부분에 있어서 기쁨으로 일을 주셨다. 그러나 우리의 감정이 직업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나타내는 가장 첫번째 척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때로 이것은 여러분이 해야할 일을 사랑하는 것일 수 있고 그 뒤에 있는 가치에 관한 것일 수 있다.
3. 여러분이 일을 잘 하고, 더욱 잘 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은 어떤 일이든지, 우리가 단순히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재능이 있고 숙련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잘 하길 원하신다. 또한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일을 주심으로써 이를 분명히 하신다.
4. 재정적인 대가를 가져다준다.
우리의 직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매일의 필요를 공급해주시는 최우선적인 방식이다. 만약 여러분의 직업이 재정적인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를 지속할 수 없다. 하나님의 장기적인 계획은 여러분의 직업이 반드시 지속적인 것이어야 하고, 공정하고 충분한 금전적 보상을 포함해야 한다.
5. 여러분의 일이 다른 이들에게 복이 된다.
우리의 직업은 단순히 우리에게 복이 될 뿐 아니라,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복이 된다. 여러분의 직업이 상사, 동료, 고객, 가족들에게 복을 주는가? 그렇다면 이는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있다는 좋은 신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