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64회기 4차 정기실행위원회가 10월20일(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됐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내년도 부활절 행사, 정기총회, 차기 사업계획 등 10개의 안건을 승인처리했다.
2017년 부활절예배는 4월16일에 거행하며, 부활절맞이를 위해 사순절 및 고난주간 기도자료집 발간, 7주간 고난의 현장 방문, 세족목요일 혹은 성금요일 예식, 부활절 전야예배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제65회기 정기총회는 2016년 11월28일(월) 오전10시-오후5시에 거행되며(장소 미정), 주제는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호세아10:12)로 정해졌다.
차기사업계획들 중에서 여성위원회는 성폭력 극복과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교회 내 성폭력 실태조사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화해통일위원회는 대북인도주의협력사업의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식량지원에 더하여 북한사회개발협력프로그램을 세계교회와 연대하여 개발하기로 계획했다.
헌장개정위원회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총무선임과 관련하여 총무의 정년을 만70세로 지정하고(5항14조9항) 총무인선위원회가 "총무 중임의 경우에 해당자를 우선적으로 심사하여 추천하되 추천되지 않은 경우에는 모든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심사하여 추천"하며(5장16조4항) "총무 후보는 정년 이전에 임기를 마칠 수 있는 이어야 한다"(5장16조7항)고 규정한 헌장개정안을 상정했고 실행위원회는 이 개정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