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순실 심부름 도맡은 윤전추 행정관...과거 이력 살펴보니

#최순실 #윤전추 행정관 #윤전추 헬스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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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V 조선 해당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룸 취재팀의 최순실 연설문 개입 정황을 포착해 보도한데에 이어 이번에는 TV 조선이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행정관 등의 보좌 아래 박 대통령이 입을 옷을 최순실씨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만들었다고 25일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실제로 이 옷들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입었다고 전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JTBC 뉴스룸 취재팀의 최순실 연설문 개입 정황을 포착해 보도한데에 이어 이번에는 TV 조선이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행정관 등의 보좌 아래 박 대통령이 입을 옷을 최순실씨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만들었다고 25일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실제로 이 옷들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입었다고 전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TV 조선이 입수한 영상은 서울 신사동의 한 사무실에서 고정돼 있는 카메라에 의해 2014년 11월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씨의 인사 청탁 의혹이 불거진 바 있는 윤전추 행정관은 이날 오전 11시 경 최씨의 사무실을 방문해 최씨의 일을 거들었다. 윤전추 행정관은 앞서 강남에 소문난 헬스 트레이너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례적으로 최연소 청와대 행정관에 채용돼 최씨의 인사개입 의혹을 산 바 있다.

윤전추 행정관은 해당 영상에서 최순실씨에게 서류를 보여주거나 옷을 직접 펼쳐 보였고 최씨가 건넨 운동화를 살펴보는 등 최씨의 심부름꾼 역할을 도맡았다. TV조선은 4층짜리 빌딩 3층에 있는 이 사무실은 최순실씨의 측근들이 '샘플실'로 불렀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사무실에는 세 개의 행거에 여러 종류의 의상들이 걸려 있었다. 테이블 위에도 10여 벌의 옷이 쌓여 있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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