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농락한 영세교 최태민 나온 풍토 자성 목소리

#영세교 #국정농락 #최태민 #최순실

soonsil
(Photo :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화면 갈무리 )
24일 JTBC뉴스룸은 최순실의 개인 사무실에 있던 컴퓨터를 입수, 분석해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 작성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최순실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다섯번째 부인의 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한 보수파 신학자가 국정을 농락한 (영세교)사이비 목사가 나온 한국교회 풍토에 대해 깊은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순실씨의 부친은 영세교를 창시한 고 최태민씨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영한 박사(숭실대)는 27일 칼럼에서 "이번 사건에서 한국교회가 책임져야할 부분은 최태민이라는 사이비 종교인이 기독교를 이용하여 구국봉사단을 조직하고 당시 박근혜를 만난 후 순식간에 수백억 부동산 재산가로 변신했다는 사실이다"라며 "그에게는 현몽해주는 무속인이나 점쟁이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사실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기독교 간판을 달았으나 기복신앙이 체질화된 무속종교의 탈을 벗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영한 박사는 이어 "야당 지도자는 최순실 씨의 선친인 "최태민이 스스로 미륵이라고 했다"면서 "지금 상황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최순실의 사교(邪敎)에 씌어서 이런 일을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는 정치인들의 이러한 이야기를 매우 심각하게 듣고, 기복 신앙을 목회의 수단으로 삼았던 것에 대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최순실씨의 부친 최태민 씨는 1970년대 불교와 기독교, 천도교를 종합해 '영세교'를 만들어 교주를 자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민 씨는 이후 영세교를 접은 뒤 1975년 대한민국선교단을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박사는 끝으로 "이러한 지적에 대하여 한국 보수기독교는 이러한 무속적 풍토가 생겨난 것에 대하여 깊은 자성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담"은 결국 "아다마"에서 왔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신학계에서도 인간과 자연, 창조와 구원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다시 묻는 작업이 이어지고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의 단일성 통해 현대 조직신학 재조명"

현대 조직신학의 핵심 흐름으로 자리해 온 그리스도 중심주의를 재검토하며, '하나님의 단일성(divine oneness)'을 신학의 출발점으로 재구성하려는 미국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성전론적 전쟁관에 치우쳐져 있는 한국 개신교인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등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다. 이러한 전쟁의 흐름이나 양상을 보고 향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 나라의 정치색은 좌도 우도 아니다"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가 설교와 정치의 관계를 성찰하는 글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