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교 #최태민 #최순실
국정을 농락한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최순실씨의 부친 고 최태민씨가 창시한 영세교와 그 일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태민은 기독교-불교-천주교를 통합한다는 명분으로 1970년대 초 '살아 영생'이란 교리를 표방해 영세교를 세우고 1973년에 본부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최태민은 1975년부터 '대한구국선교단'를 설립해 총재를 맡아오던 중 1994년에 별세했다.
대한구국선교단을 설립한 이듬해인 1976년 최태민이 여러 단체를 통합해 '새마음봉사단'을 설립했고,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총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태민은 1912년에 출생하여 출생 당시의 이름은 최도원이었으나 이후 최상훈, 최봉수, 최퇴운(승려), 공해남(천주교 세례명), 방민 등 최태민 외에 6가지 이름을 쓰고 개명했었으며, 1958년도에는 전국 불교청년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